보살계를 설명하는 것은 한국불교에서 흔한 일이지만 본래 보살계가 지니고 있는 깊은 뜻을 해설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보살계는 성불의 지름길이며 부처로서의 삶의 본보기로 보는 것은 보살계의 중심사상이 심지(心地)법문과 보살의 서원(誓願)의 실천을 근간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교 역사에서 보살계를 가장 깊이 있게 설명한 영명연수선사는 ‘수보살계법서(受菩薩戒法序)’라는 글에서 보살계를 설하고 받는 불사와 보살계를 통한 수행정진에 대한 근본취지와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가르침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감수: 무비스님
‧ 전 조계종 교육원장.
‧ 범어사에서 여환스님을 은사로 출가.
‧ 해인사 강원 졸업.
‧ 해인사, 통도사 등 여러 선원에서 10여년 동안 안거.
‧ 통도사, 범어사 강주 역임.
‧ 조계종 종립 은해사 승가대학원장 역임.
‧ 탄허스님의 법맥을 이은 강백.
‧ 화엄경 완역 등 많은 집필과 법회 활동.
▶저서와 역서
‧『금강경 강의』,『보현행원품 강의』,『화엄경』,『예불문과 반야심경』,
『반야심경 사경』 외 다수.